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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 전립선 치료후보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젬백스앤카엘 전립선 치료후보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4.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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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교수 "발기능에 악영향없어 기대"
이지열 대한전립선학회장(오른쪽)이 지난 3월 열린 학회에서 이경섭 동국의대 교수에게 GV1001 임상시험 관련 최우수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열 대한전립선학회장(오른쪽)이 지난 3월 열린 학회에서 이경섭 동국의대 교수에게 GV1001 임상시험 관련 최우수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젬백스앤카엘의 전립선비대증 치료후보 물질 'GV1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2상 결과가 유명 국제학술지 <BJUI> 온라인판에 6일 게재됐다.

이경섭 동국의대 교수(경주병원 비뇨기과)는 "GV1001 투여군의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와 전립선 용적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부작용과 이상반응은 확인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61명의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참여한 이번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이미 임상결과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PPS)와 올해 대한전립선학회,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발표됐다.

이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과 관련해 "전립선 용적이 줄어든 것도 의미있지만 국제발기능점수(IIEF) 기준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약으로 개발된 경우 발기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않는다는 점이 장점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는 "여러 학술대회와 SCI급 학술지를 통해 GV1001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GV1001의 근거중심 개발 측면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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