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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5:21 (금)
제37대 부산시의사회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제37대 부산시의사회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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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사회 제37대 강대식 회장 집행부는 10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제37대 강대식 회장 집행부는 10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제37대 부산광역시의사회 강대식 회장(강대식내과의원) 집행부는 10일 부산시의사회관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

37대 부산시의사회 집행부는 추교용(추교용이비인후과의원)·김지호(한빛내과의원)·이형두(양산부산대병원)·유종훈(미소메디칼내과의원)·박연(선안요양병원) 부회장을 비롯해 ▲총무이사 전진호(센텀신경외과의원) ▲기획조사이사 김기철(김기철이비인후과의원) ▲학술이사 양재욱(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안과) ▲재무이사 류영호(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법제이사 전성주(전성주법률사무소 변호사) ▲의무이사 곽성동(휴직) ▲보험이사 최성열(장산최내과의원) ▲공보이사 양승인(부산흉부외과의원) ▲정보통신이사 이성우(양산시보건소) ▲정책이사 최형섭(마린시티내과의원) ▲정책이사 곽찬이(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성형외과) ▲사회참여이사 이재일(부산의전원 교수·부산대병원 신경외과) ▲무임소이사 지준형(지창준내과의원) 등이 포진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상임이사회에 앞서 지난 3일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없이 저질의료를 강요하는 문재인 케어를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투쟁의지를 밝혔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당선인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강력한 투쟁의 길을 함께 하겠다"면서 최대집 당선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사도 표했다.

부산시의사회는 현 의료상황에 대한 입장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비급여의 급여화로 대변되는 문재인 케어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급기야 3월 29일자 협의체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최종 절충안마저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4월 1일 상복부 초음파 고시에 대해 부산시의사회는 "방사선사협회의 집단 시위로 인해 '의사가 초음파를 시행할 때에만 급여 산정이 가능하다'로 정한 원칙이 '의사의 입회 하에 방사선사도 가능하다'로 변경됐다"면서 "보건복지부가 이제는 무면허 의료행위까지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시의사회는 "건강보험 재정 증가 없이 시행하려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은 결국 국민에게 의료 보장성 확대가 아니라 보장성 제한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대 정부가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없이 일방적으로 의료정책을 추진한 전례를 든 부산시의사회는 "수십 년간 정부가 바뀔 때마다 의사들은 희생양이 되기만 했다"면서 정부가 먼저 신뢰를 저버리고, 불신을 야기한 문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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