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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 개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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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단검사의학' 슬로건…미래 선도 역할 재조명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오는 12∼13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2018년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단검사의학(Laboratory Medicine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은 2개의 기조강연, 10개의 심포지엄, 6개의 워크숍, 6개의 런천 워크숍, 만찬 워크숍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 기조강연으로는 임상화학 및 임상약물유전체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의 Alan Wu 교수가 '임상화학 분야의 미래 검사들(The Future Tests for Clinical Chemistry)'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기술상업화 및 투자(Technology Commercialization and Investment)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홍콩대학(University of Hong Kong)의 김신철 박사가 '연구자들을 위한 기술혁신에 대한 개요(Overview of Technology Innovation for Researchers)'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심포지엄으로는 ▲진단혈액학 최신 지견 ▲선별검사로서의 유전 검사 ▲4차산업 혁명과 진단검사의학 ▲문재인 케어 하에서 진단검사의학의 발전방향 ▲검사결과의 새로운 가치창출 ▲검사실 질관리체계와 질 향상 ▲임상미생물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 현황 및 전망 ▲한국인 알레르기 질환의 역학과 진단 검사 ▲혈청단백 전기영동 및 면역고정전기영동 검사결과 보고 ▲건강검진 진료의 실제 등이 진행된다.

'진단혈액학 최신 지견'에는 골수 증식성 질환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뉴 멕시코 대학(University of New Mexico)의 Tracy I. George 박사가, '검사결과의 새로운 가치창출'에는 병리 및 검사의학 학회 세계협회(WASPaLM) 회장인 로마 사피엔자 대학(Sapienza University of Rome)의 Roberto Verna 박사 및 Alan Wu 교수의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어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의를 접할 수 있다.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등 진단검사의학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에 관한 내용과 유전체학의 발전과 더불어 선별검사로의 유전검사에 대한 최신동향을 알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춘계심포지엄에서는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워크숍도 진행된다.

송정한 이사장은 "전문의 필수 교육에 해당하는 감염관리 교육 및 지도 전문의 교육을 시행하며, 우수 검사실 인증 심사, 수혈 이상반응,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 전공의 및 신임전문의 교육 등의 이용 등 실무위주의 다양한 워크숍뿐만 아니라 학회의 주요 정책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자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검사의 질 향상을 통해 국민 보건 및 건강 증진에 학회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진단검사의학회의 진취적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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