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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ROADS' 어린이 화상환자 위한 '행복한 나눔' 실천

'H. ROADS' 어린이 화상환자 위한 '행복한 나눔' 실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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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과 기부협약…수익금 기부·다니엘 헤니 봉사활동 동참

배우 다니엘 헤니가 제품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에이치로즈(H. ROADS)' 브랜드가 화상환자 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베스티안재단과 기부 협약을 맺고 어린이 화상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에이치로즈는 다니엘헤니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과 스타마케팅을 지원하는 ㈜스타콜라보가 함께 기획한 브랜드로 현재 쉐이빙폼·수딩젤·에센스·톤업크림·바디미스트로 구성된 5종 라인을 시판중이다.

다니엘 헤니는 지금까지 컴패션·RMHC·플랜코리아·푸르메 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상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아이들의 상처 회복과 행복한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수익금 기부는 물론 향후 나눔봉사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아동 화상은 성장하면서 상처 부위 피부가 자라지 않아 성인이 될 때까지 수 십 차례의 치료와 지속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화상 환자들은 화상 사고의 고통과 두려움으로 트라우마가 심하며, 학업을 이어나갈 수 없거나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거듭되는 치료와 수술로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돼 화상 피해 아동에게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의협신문
ⓒ의협신문

에이치로즈 측은 "H.ROADS 브랜드 철학은 외모를 가꾸는 것 뿐만 아니라 피부 속부터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것"이라며, "화상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피부를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화상은 마음과 몸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화상예방은 더욱 중요하다. 예방과 화상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베스티안재단이 다니엘헤니와 함께 화상예방에 앞장서겠다. 더불어 막대한 치료비로 인해 제 때 화상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다시한번 착한 기부에 앞장서는 에이치로즈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에이치로즈는 '미니멀리즘뷰티(MEnimalism Beauty·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를 지향하며 모든 이들을 위한 뷰티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 아동과 보호자·교사 대상의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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