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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사회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희생양"

부산광역시의사회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희생양"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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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관행 묵인하고 조장한 정부가 진정한 적폐" 비판

3월 27일 부산광역시의사회장 및 의장 선거 직후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당선인, 최대집 <span class='searchWord'>의협회장</span> 당선인, 최원락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당선인이 부산시의사회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3월 27일 부산광역시의사회장 및 의장 선거 직후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당선인,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 최원락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당선인이 부산시의사회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국가아 의료인 3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꼬리를 잘랐다"면서 "진정한 적폐는 잘못된 관행을 묵인하고, 조장한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시의사회 회원 일동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모든 의료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며 100일 이상 강압적으로 끼워 맞추기식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검찰을 통해 결국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의료계가 수십년 동안 호소하고, 때로는 분노하며 항변했던 잘못된 관행을 묵인하고 방치하며 심지어 조장까지 했던 진정한 적폐는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삶과 죽음의 전쟁터에서 얼마나 더 많은 의료진을 범죄자로 몰아 대한민국 의료의 썩은 악취를 언제까지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지적한 부산시의사회는 "의료계에 정의를 겁박하는 대한민국 정부부터 정의로워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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