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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메디칼, 유방암 환우 위한 '제2회 굿바이상처' 개최
J&J메디칼, 유방암 환우 위한 '제2회 굿바이상처'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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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치료, 유방 재건 정보 제공…자신감 있는 삶 위한 멘토링 실시
ⓒ의협신문
ⓒ의협신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오는 10일 서울 대림성모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제2회 굿바이상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힐링클래스에는 방송인 이성미 씨가 참석해 유방암을 극복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유방암 환우 대표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한 자리에 모인 유방암 환우들의 상처를 공유·응원·위로하며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부 유방암 강연은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이 진행하며, 유방암 치료 후 식이 및 운동 요법 등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한다.

이어 3부에서는 강보영 대림성모병원 성형외과장이 유방재건 수술 방법, 주의사항, 건강보험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진료실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환우분들이 궁금한 질문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17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한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암으로 환자수가 매년 4.5%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는 2000년 6237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6년 1만 2106명으로 2배가 됐다. 2013년에는 새로운 유방암 환자 2만 159명이 발생해 연간 유방암 발생자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2014년 기준으로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17.6%를 차지한다. 또 2015년 4월부터 유방재건수술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2016년 보험청구 기준으로 환자 약 6000명이 재건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유로 유방암 검진 및 치료, 재건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굿바이상처'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15년 '엄마는 나의 멘토'로 시작해 지난해 이름을 '굿바이상처'로 새롭게 바꾸었고, 지금까지 누적 참여자 수가 200명에 이른다.

유방암 진단부터 유방재건까지의 수술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우들의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한 멘토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매년 100명 이상의 환우를 만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굿바이상처' 참여 신청은 4월 6일까지 이름, 유방암 수술 여부, 유방재건 수술 여부, 동반인 참석 여부를 행사 담당자(010-5838-2723)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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