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영장 실질심사 소명 마쳐
3일 저녁 늦게 구속 여부 결과 나올 듯…의료계 '이목'
3일 저녁 늦게 구속 여부 결과 나올 듯…의료계 '이목'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관련 의료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소명 절차가 3일 14시경 완료됐다.
이에 따라 소명을 마친 의료진 4명은 조사를 받은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돌아가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결과는 3일 밤늦게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변론을 맡은 이성희 변호사는 "의료인 4명 모두 충분한 소명을 마쳤다"며 "기각 결정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측에서도 감염에 대한 과학적 입증은 불가하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속영장에 대한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한 최대집 제40대 의협 회장 당선인도 "증거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반드시 기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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