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출마선언..."시장 경험 바탕 '진짜 일자리' 완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이병훈·이용섭·강기정·민형배·최영호·양향자 후보 경합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민선 7기 시장 재선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윤 시장은 3월 29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윤 시장을 비롯해 이병훈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광주 총괄선대본부장·이용섭 전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장관·강기정 17∼19대 국회의원·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최영호 전 남구청장·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최고위원이 경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야권에서는 나경채 전 정의당 공동대표와 윤민호 전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윤 시장은 1949년 4월 26일 광주시 남구 출생, 1976년 조선의대를 졸업했다. 1983년 안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조선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조선대 대학원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중앙안과를 개원,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1987∼2000년)·광주·전남 환경운동 연합 공동의장(1992∼2000년)·(재)5·18 기념재단 창립이사(1994년)·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1998∼2001년)·(재)광주비엔날레 이사(1999년)·(사)광주국제교류센터 이사장(2000∼2013년)·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2000∼2010년)·아시아인권위원회 이사(2001∼현재)·광주·전남 남북교류협력협의회 상임대표(2003∼2008년)·아름다운가게 전국대표(2006∼2008년)·한국 YMCA 전국 연맹 이사장(2008∼2010년)·국민과함께하는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2013년)을 거쳐 2014년 민선 6기 광주광역시장에 취임했다.
윤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은 약속을 실행하는 시간이자, 미래광주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기간이었다"면서 "광주의 미래를 위한 '진짜 일자리' 완성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를 선언한 배경을 설명했다.
"분권과 자치, 4차 산업혁명, 지방인구 소멸,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 사명을 제도와 시스템의 혁신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힌 윤 시장은 "민선 6기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제도와 시스템을 바꾸는 새로운 혁신에 도전해 더 좋은 광주, 더 나은 미래,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