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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무 차기 집행부 이양 작업 내달 7일부터 진행
의협 회무 차기 집행부 이양 작업 내달 7일부터 진행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3.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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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당선인 인수위, 집행부와 내달 주말 이용 협의
성종호 "예산안 이미 전달받아 요청 항목 검토 중"

현 의협 집행부와 차기 집행부간의 회무 이양 작업이 내달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40대 의협 집행부 출범 준비 인수위원장을 맡은 성종호 위원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오늘(27일) 협회에 공문을 보내 오는 4월 7·8·14·15일 현 집행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기로 했다. 인수위 내부 검토를 위해 업무보고 자료는 최소 일주일 전에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성종호 인수위원장

성 위원장에 따르면 인수위가 집행부에 요청한 자료는 △지난 3년간 예결산 자료 △회관신축 현황 △현재 정부와 논의 중인 아젠다 진행 상황 △신임 의협회장이 임명권을 가진 의협내 직책·임기 △의료계 대표자 명단 등이다.

특히 예결산 자료는 이미 건네받아 내부 검토 중이다. 새 집행부 임기 시작(5월 1일) 전인 4월 22일 열리는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예산이 확정되는 만큼, 새 집행부의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선 필요 예산을 미리 현 집행부에 요구해 반영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성 위원장은 "현 집행부로부터 인수위가 원하는 항목과 규모를 알려주면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필요한 경우 의협 정관 개정도 요청할 계획이다.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의 회무 추진 방향에 부합하는 상근 임원 수 등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성 위원장은 "현 집행부와 차기 집행부 사이의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인수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최대집 집행부가 임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가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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