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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카엘 전립선 신약 유럽학회 우수연구 선정
젬백스카엘 전립선 신약 유럽학회 우수연구 선정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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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학회(EAU) 'GV1001'연구 우수 논문 선정
송형곤 대표 "임상 3상 준비 차질없이 진행 중"

젬백스앤카엘에 따르면 유럽비뇨기과학회(EAU)가 1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젬백스앤카엘 신약후보물질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를 밝힌 이경섭 동국의대 교수 논문을 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 세계 양대 학회인 유럽비뇨기과학회는 이날 발표된 1220개의 논문을 심사해 우수논문을 뽑았다.

2017년 6월 종료한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에 대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 2상 연구 논문은 올 초 대한전립선학회와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PPS) 학술대회에 발표해 우수 연구로 선정됐었다.

이날 크리스티안 그라츠 루트비히막시밀리안뮌헨대 교수는 "GV1001은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연구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다. 3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그 결과를 EAU에서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라츠 교수는 유럽비뇨기과학회 공식 학술지 <European Urology>의 편집자를 맡고 있다.

시게오 호리에 쥰텐도의대 교수(아태전립선학회 전 회장)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특히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일본 전립선 치료제 시장에서 GV1001의 임상적 의의는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경섭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GV1001은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GV1001이 전립선비대증 치료분야에서 획기적 신약이 될 것이라는 의료진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는 "우수논문 선정 등으로 권위있는 학회에서 GV1001의 약효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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