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검진 까다롭던 '헬리코박터 검사' 해법 나왔다
소아 검진 까다롭던 '헬리코박터 검사' 해법 나왔다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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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 고시 개정...림프절 검체 액상흡인세포병리검사도 포함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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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검진이 까다로웠던 헬리코박터 검사 분야의 새로운 신의료기술 인증으로 소아 검진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프절 검체에 대한 액상흡인세포병리검사도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올해 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이 두 가지 검사가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인증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반영한 새로운 고시 개정사항을 19일 발표했다.

일반면역검사인 '헬리코박터파이로리 대변 항원 검사'의 경우, 헬리코박터파이로리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대변 검체를 채취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항원을 검출하는 검사다.

기존 요소호흡검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소아 환자에게도 수행할 수 있고, 더욱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인정됐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위장 점막에 감염되는 세균으로 위선암, 위림프종, 십이지장궤양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돼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균이다.

요소호흡검사는 헬리코박터균이 요산을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변환하는 능력을 이용, 숨을 내쉴 때(날숨)의 요소성분을 확인해 헬리코박터균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인데, 소아들의 경우 요소가 포함된 알약 복용이 어려워 검사 수행에 제약이 많았다.

'림프절 검체에 대한 액상흡인세포병리검사'는 액상흡인세포병리검사는 미세 바늘을 이용해 조직검체를 채취한 후, 특수 용액 및 자동화 장비로 진단에 방해가 되는 성분(혈액, 점액, 염증세포 등)을 제거함으로써 세포 관찰을 용이하게 해 진단율을 높이는 검사법이다.

원발성 및 전이성 림프절 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액상흡인세포병리검사를 시행해 림프절 악성 종양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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