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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후보 "비뇨의학과 살릴 방안 만들겠다"

임수흠 후보 "비뇨의학과 살릴 방안 만들겠다"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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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해 협동조합 지원·수술 전문의원 활성화 등 약속
"비뇨의학과 등 기피과 문제, 의료제도 존립 위해 해결돼야"

ⓒ의협신문
ⓒ의협신문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수흠 후보(기호 4번)이 기피과로 전락한 비뇨의학과를 살릴 방안을 제시했다.

임수흠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협 차원의 비뇨의학회 협동조합 지원 ▲수술 전문의원·개인 의원 입원실 활성화 ▲비뇨기과 관련 수술 수가 인상 등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비뇨의학과는 중소병원의 경영 악화와 과별 진료경계의 중첩으로 봉직의 자리가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라며 "개원 또한 비뇨의학만으로는 경영이 어려워 대부분 전공과 무관한 피부·미용 진료에 집중을 해야 하는 현실이다. 날로 여건이 열악해져 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공약으로 "최근 비뇨의학회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가 있다. 당선한다면 의협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해 수술전문의원과 개인 의원의 입원실을 활성화시키고 수술수가를 인상해 비뇨기과 관련 수술만으로도 병원 경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비뇨의학과 등 기피과 문제는 의료제도의 존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라며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비뇨의학과 의사의 자살 원인이 되었던 부당청구 문제를 언급하며 모호한 급여기준으로 의사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심평원의 삭감기준 문제는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진 선대본부장은 "임수흠 후보는 자신이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며 "비뇨의학과와 같이 어려움에 처한 의료계의 기피과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임수흠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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