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 창간 51주년, 회원 힘입어 한단계 더 도약"
"의협신문 창간 51주년, 회원 힘입어 한단계 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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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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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51주년 특집

대한민국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의협신문>이 창간 5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전국 13만 회원의 대변자 역할을 자임해 온 <의협신문>은 해당 분야 전문매체 가운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빠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게 된 것은 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따뜻한 성원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 동안 <의협신문>이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결코 아닙니다. 때로는 고난과 역경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독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이를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창간 51주년을 맞이한 <의협신문>은 전국 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의료계는 현재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의사의 직업적 전문성이 심각하게 침해를 받고 있고, 의료의 본질이 크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진료비 통제 수단책의 일환으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을, 국회에서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인 면허체계를 전면 부정하는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입법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의료계의 앞날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의료계로서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의료계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하나 하나씩 제거하여 소신진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의협신문>과 <대한의사협회>는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의료계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 서 나갈 것입니다.

제39대 집행부는 지난 3년, 오직 회원님들만 바라보고 회원님들의 이익을 위해서 뛰어 왔습니다. 3년의 재임 기간 동안 연평균 3% 이상의 수가 인상률을 이루었으며 그 결과 임기 시작후 약 10%의 수가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아울러 전공의특별법 제정,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법 통과, 노인정액제 개선,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시범사업, 촉탁의제도 개선, 금연 치료 보험 적용, 노인 독감예방접종 민간 의료기관 위탁 등 여러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정관개정을 통한 회원총회 또는 회원투표제를 포함시킬 것이며, 기본진찰료 30%와 종별가산율 15% 인상을 통해 수가정상화를 이룩하고, 39대 회장 임기 중 진행한 회관신축을 마무리 짓고 오송 제2회관에 교육 및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젊은 의사 회원들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13만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을 적정급여의 기회로 만들고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입법을 저지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협신문>을 통해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독자 여러분에게 전달함으로써 의사 사회의 여론을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서는 한편, 공정하고 일관된 편집 태도를 견지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전문언론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의협신문> 창간 51주년을 맞이하여 제34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으시는 김임 선생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김임 선생님께서는 약 40여년 동안 무의촌·도서지역 및 해외 등에서 각종 의료봉사 활동에 전념해 오셨습니다. 또한 본상을 수상하시는 예리코클리닉봉사회, 박향준 교수님, 정찬의 원장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기회를 빌어 그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의료를 실천해 오신 선생님들께 존경의 뜻을 보냅니다. 부디 건강을 유지하셔서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한 분으로 오래 남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해 주시고, 해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신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의협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낌 없는 많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대한의사협회장 의협신문 발행인 추무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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