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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시간·소음 최소화 "의료진·환자 만족도 높아"

시술시간·소음 최소화 "의료진·환자 만족도 높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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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 엔코 엔스파이어
바드 엔코 엔스파이어

유방생검기기의 발달은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유방섬유선종 등 양성유방종양의 치료와 처치에 있어 유방절제술의 비율을 줄이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생체 조직검사분야에서 글로벌 마켓 리더인 의료기기회사 바드의 '엔코(EnCor)'는 흔히 맘모톰 시술로 불리우는 진공 흡인 방식으로 유방 병변이 의심되는 유방조직을 채취, 의심 종양의 진단과 함께 양성종양 제거에 쓰이는 유방생검 기기이다. 국내에는 2007년 처음 선보였다.

엔코는 기존 맘모톰 제품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맘모톰 개발자였던 스티브 파커 박사가 바드와 함께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엔코는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많아 시술 시간을 줄이고, 시술 시 발생하는 기기의 소음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 시술 편의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단에 있어 외과적 수술만큼의 높은 정확성을 자랑하며, 약 30분 가량의 짧은 시술은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다.

특히, 엔코의 바늘은 한국 여성들에게 많은 치밀유방 조직 내에 삽입이 쉽게 디자인돼 표적 정확도를 더욱 높였으며 환자 상태에 맞춰 초음파, 정위체계, MRI 유도 하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므로 폭 넓은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부위의 상처는 5mm 이하로 작기 때문에 2∼3개월 후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최소 침습법으로 통증 및 유방 변형을 최소화했다. 

바드가 갖는 또 다른 강점은 유방생체조직검사를 포함해 유방 생검에 관해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점이다.

체내표시기 울트라클립 듀얼 트리거와 세노마크 울트라에 이어 위치표시 와이어 기아타스와 듀아락까지 지난해 국내에 모든 제품의 출시를 완료했다.

따라서, 일반적인 조직검사 바늘, 유방진공흡인 장비, 유방절제수술 전 종양의 위치를 표기하기 위해 사용되는 와이어, 그리고 유방 생검 또는 종양 위치를 표기하기 위한 체내표시기까지 모든 제품을 보유, 조직검사에 대한 가장 이해도가 높은 회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바드코리아는 2015년 '엔코 엔스파이어'와 '엔코 울트라'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엔코 엔스파이어는 환자의 상태와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초음파, Stereotactic, MRI 유도 하에 검사가 가능, 또한 환자의 유방 사이즈, 종양의 크기, 유방 조직의 밀도와 단단함 등에 따라 개인별 맞춤 시술이 가능한 하이앤드 제품인 반면 엔코울트라는 초음파 유도하에서 사용하는 콤팩트형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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