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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전공의 공백, 정부가 책임져라"

"임신·출산·육아 전공의 공백, 정부가 책임져라"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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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후보, 복지부 방문...대체인력 채용 비용 지원 촉구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김숙희 후보(사진 가운데)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전공의 인력 공백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사진 오른쪽)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을 마친 서연주 선생(사진 왼쪽)이 함께 했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김숙희 후보(사진 가운데)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전공의 인력 공백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사진 오른쪽)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을 마친 서연주 선생(사진 왼쪽)이 함께 했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김숙희 후보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전공의 임신·출산·육아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14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들을 만나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전공의 인력 공백을 국가 지원해 해결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전공의 인력 공백은 당사자인 전공의나 같이 수련을 받는 전공의들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국가 출산장려정책에도 역행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전공의 선발 시 임신·출산·육아 문제가 역차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수련시간 단축 문제 등으로 전공의특별법 시행을 유예했듯이, 임신&출산·육아 전공의로 인한 인력 공백 문제도 시간을 두고 해결책을 마련한 후 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수련기관과 전공의, 한국여자의사회, 관련 의사단체들이 함께 논의해 해결책을 모색했으면 한다.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도 협조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요구에 보건복지부는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후보의 보건복지부 방문에는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을 마친 서연주 회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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