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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전립선 치료제 임상논문 최우수상 수상
젬백스 전립선 치료제 임상논문 최우수상 수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3.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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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동국의대 교수 3일 최우수학술상 받아
젬백스앤카엘 'GV1001' 성기능 장애 부작용 없어
이지열 대한전립선학회장(오른쪽)이 이경섭 동국의대 교수에게 최우수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열 대한전립선학회장(오른쪽)이 이경섭 동국의대 교수에게 최우수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전립선학회가 3일 열린 27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젬백스앤카엘이 개발 중인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GV1001)' 관련 임상시험을 주도한 이경섭 동국의대 교수(경주병원)에게 최우수학술상을 수여했다. 이경섭 교수의 연구논문은 이날 14개 연제 가운데 최우수학술상 대상논문으로 선정됐다.

이경섭 교수는 "GV1001은 임상시험에서 국제전립선증상점수를 개선했을 뿐 아니라 전립선 크기도 줄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흔한 부작용으로 지적받는 성기능 장애도 없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에서 구연발표된 임상시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경섭 교수는 "아태 학회 발표 이후 각국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고 대한전립선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국내 3상 임상시험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의의 문의가 쇄도했다"며 "빠른 시간 안에 임상설계를 마치고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젬백스앤카엘은 2015년 8월∼2017년 6월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GV1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2상 임상시험을 동국대 경주병원(책임연구기관)을 포함한 전국 8개 의료기관에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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