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가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대한ITA영상의학회(Korean Society of Image-guided Tumor Ablation, KSITA)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KSITA학회는 영상 유도 종양치료법 연구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참여해 1999년 결성한 고주파열치료연구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격월로 학술 집담회와 정기 워크숍·학술대회를 열어 고주파열 치료 외에 극초단파 치료·냉동 치료·초음파집적 치료 등을 연구하고 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중재적 종양 학술대회(Korean Conference on Interventional Oncology, KCIO)와 다기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영상유도 종양치료학회(Asian Conference on Tumor Ablation, ACTA)를 주도하면서 2016년 제3회 대회를 개최했다.
서정욱 회장은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면서 "최선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1992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임의·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간 영상 분야를 연수를 했으며, 대한ITA영상의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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