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준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가 6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에 임명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연구부원장 직제를 신설했다.
병원은 연구부원장직 신설을 계기로 중개연구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추고, 2021년 새병원 건립과 함께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 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위원회를 신설해 병원 내 진행되는 모든 연구·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인체유래물 은행은 바이오뱅크로 확대 개편해 항암제 및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백 부원장은 "병원에 인접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은 중개연구에 최적의 인프라"라면서, "가장 활발하게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병원, 나아가 미래 의료 및 헬스케어의 핵심인 빅데이터·인공지능(AI)·정밀의료까지도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장암 수술 권위자인 백 부원장은 현재 순천향대 천안병원 암센터 소장, SIMS 임상연구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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