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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오픈

칠곡경북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오픈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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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 심포지엄 개최…'산모·태아·신생아의 안전망 역할' 기대

ⓒ의협신문
ⓒ의협신문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2월 28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과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정 대구·경북 지역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마련하고 산과 전문의 및 산과·신생아 간호 인력과 마취과 의료인력을 충원했다.

또 기존에 소아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어린이병원 내에 산과와 분만실을 운영중이며, 선천성 태아 질환을 적극 처치하기 위한 태아심장클리닉을 개설하고 다학제 진료 등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병원이 경상북도와 맞닿아 있어 다른 시도에 비해 분만 취약지가 밀집돼 있는 경북지역에서 이송되는 응급 산모 처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뿐만 아니라 가임기 여성 인구에 비해 여성병원이 부족한 안동·포항·구미 등 경북 북부지역에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 공공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담당자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정책 방향 설명과 함께 다른 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신생아 분만취약지 연계사업, 운영경험,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시오 병원장은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분만취약지가 가장 많은 경북지역 내 모자보건 향상의 사명을 갖고 산모·태아·신생아의 안전망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지역 분만병원, 신생아 진료를 시행하는 병·의원과 연계를 강화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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