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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유도하 최소 침습적 외과수술 기법 배운다

초음파 유도하 최소 침습적 외과수술 기법 배운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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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 3월 4일 초음파 통한 외과 수술 연수강좌 개최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오는 3월 4일 송도에서  '2018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기존의 춘·추계 학술대회 때 진행되는 'hands on 세션'은 초음파 진단에 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이번 연수강좌에서 다룰 내용은 외과의사가 초음파 유도하 시술을 통해 좀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초음파 유도하 수술을 하는 외과의사가 늘어나고 있고, 수술 중 초음파 장비가 첨단화 되어감에 따라 최소침습적 수술의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개최하는 초음파 연수강좌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박일영 학회장(가톨릭의대 외과)은 "외과의사들이 직접 수술 중 초음파를 실습해볼 수 있는 이번 연수강좌가 외과의사들에게 외과초음파에 대한 지식함량 및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해린 학회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우리나라 최초로 내시경 초음파, 복강경 초음파, 그리고 혈관내 초음파에 대한 연수강좌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강좌를 가능하게 해준 올림푸스 코리아 및 캐논(토시바) 초음파, BK 초음파, 알피니언 초음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위 점막 절제술 ▲복강경 초음파를 사용한 간, 췌장 절제술, ▲혈관 초음파를 이용한 대정맥 필터삽입 및 혈관내 초음파 사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각 파트당 2개씩의 module로 구성돼 각 4명씩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교수들이 직접 참여한다.

신혁재 학회 홍보이사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직접 초음파 유도하 외과수술을 하는 연수강좌는 드물다"며 "학회는 앞으로 회원들이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술활동을 더 많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내시경 초음파, 복강경 초음파, 혈관 초음파 등을 통해 더 정확한 최소 침습적 외과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연수강좌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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