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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연·이국종 교수, 기동훈 후보 지지 전해

이길연·이국종 교수, 기동훈 후보 지지 전해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8.02.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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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훈 후보, 의지를 갖고 의료계를 반드시 변화시키길"

기동훈 후보 포스터ⓒ의협신문
기동훈 후보 포스터ⓒ의협신문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동훈 후보(기호 2번)의 선거캠프는 기 후보의 출마에 의료계 저명 인사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기 후보 캠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길연 경희의대 교수(경희의료원 외과)와 이국종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이길연 교수는 "그간 전공의 수련교육에 천착해 왔다. 이를 위한 기동훈 후보의 그간의 지속된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기존의 프레임을 깨지 못하면 의료계의 변화는 없다. 문제는 사람이다. 새로운 의협을 꿈꾼다면 그것은 기동훈"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또 아덴만 석해균 선장 치료, 지난해 북한 귀순병사를 치료하며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국종 교수 또한 지지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국종 교수는 "중요한 위치에서 서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아주 힘들고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며 "아직 앞길이 창창한 젊은 당신이 그런 길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말리고 싶었다. 아주 힘들 것이다. 위태로울 수 있다. 그래도 가려는 의지가 있다면 나는 기동훈 후보의 길을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마음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 기동훈 후보로 인해 바람직한 의료계의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길연 교수와 이국종 교수의 지지에 기동훈 후보는 "지지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지자들의 조언을 마음에 굳게 새겨 겸손한 마음으로 선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후보가 투쟁과 협상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문제를 풀어낼 수 없다"며 "투쟁·협상·설명·설득 그 어떤 것이든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 문제를 해결해왔다. 나는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장 선거는 누가 나이가 많은지, 누가 더 큰 세력과 결탁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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