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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 연임…“끊임없이 공부하고 헌신할 것”
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 연임…“끊임없이 공부하고 헌신할 것”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2.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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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사회 제39차 정기총회...새 예산 1억 6000여만원 의결
자체정화 강화․의료봉사 확대․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사업계획 확정
ⓒ의협신문
서울 강동구의사회는 26일 오후 7시 의사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이날 연임된 이동승 회장의 건승을 기원하고 있다. ⓒ의협신문

서울 강동구의사회는 2월 26일 저녁 7시 의사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동승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사업으로 ▲회원 친선 단합 ▲자체 정화 강화 ▲도서실 설치 ▲의료봉사 확대 ▲유관단체 유대 강화 ▲지역발전을 위한 의사 참여 증진 등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새 예산 1억 6000여만원을 의결했다.

ⓒ의협신문
두 번째 임기를 맞는 이동승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의협신문

두 번째 임기를 맞는 이동승 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다시 맡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지만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자기희생이라는 생각으로 회원들을 위해 몸과 마음 받쳐 일하겠다”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한치 앞이 안보이는 의료계의 앞날을 헤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한 임수흠 후보(의협 대의원회 의장)가 참석해 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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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임수흠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협신문

강동구와 송파구가 분구되기 전 강동구에서 개원을 시작했다며 강동구의사회와의 인연을 강조한 임 후보는 “문재인케어․한방 의과의료기기 사용․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산적한 의료현안에 마주하고 있다. 누구나 잘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말만 앞세우지 말고 약속을 지키면서 적극적으로 회원 뜻을 좇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파구의사회 학술이사부터 시작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이르기까지 쌓은 경험과 회무 능력, 그동안 맺어온 각계각층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의사의 권익을 지킬 것”이라며 “의사회에 참여하면서 회원들의 민의를 잘 알게 됐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을 받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김종웅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대독)은 축사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문제점, 한방 의과의료기기 사용 문제점,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 등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강력한 투쟁과 함께 정확한 논리와 추진력으로 정부와 정치권과 국민을 설득해나가야 한다”며 “올해는 지역․직역 의사단체가 단체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맞는다. 회원들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키고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는 투명하고 현명한 집행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실패한 역사까지 도전하고 연구하는 것은 반성과 성찰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극복하라는 의미다. 반복의 역사가 아닌 극복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미숙아 사망사건과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 호소문에 대한 강동구의사회 성명서 발표도 있었다.

강동구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주치의와 전공의에 대한 강압수사를 규탄하고, 정확한 감염경로 규명과 이성적 책임소재 파악을 통해 그에따른 합리적 결론이 내려지기를 촉구했다.

강동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후 삭감 이유 및 삭감 예방법 안내 ▲요양기관 급여 비용 지금시기 단축 ▲처방전 2매 발행 의무화 유예 ▲한약 급여 추진 반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보건보 노인독감 예방접종 건수 제한 ▲노인 요양보호소견서 발급 보수교육 마련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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