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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체제 출범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체제 출범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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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연임 규정 신설·93억 예산 확정
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 22일 개최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오른쪽)과 이행명 전임 이사장이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했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오른쪽)과 이행명 전임 이사장이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했다.

이정희 제13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유한양행 사장)이 22일 열린 협회 제73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됐다. 93억304만원의 2018년 제약바이오협회 예산안도 확정됐다. 협회 회장과 부회장 연임 규정도 신설됐다. 신설된 규정에 의해 회장과 부회장은 임기 2년을 마친 후 한 번 연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사장단이 의결하면 예외적으로 추가적으로 한차례 더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희 신임 이사장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회가 한 마음으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지향점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 시장의 공정경쟁 질서 확립 ▲산·학·연·병 정보 공유 확대 ▲선별급여제 시행에 대한 대응 ▲바이오의약품 해외시장 정보와 인허가·특허 동향 분석 등을 2018년 핵심 추진사업으로 확정했다.

이행명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회원사의 헌신과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으로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회고했다. "제약산업이 국민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는 선진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리경영을 확립해야만 한다"며 윤리경영에 대한 신념도 밝혔다.

장영현 신풍제약 이사 등 4명이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김성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김록권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전인구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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