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사회 새 회장에 '유용규' 원장 당선
금천구의사회 새 회장에 '유용규' 원장 당선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8.02.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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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총서 선출..."규제 일변도 의료정책 규탄·저지"
40대 의협회장 선거 출마한 추무진·김숙희 후보 '지지 호소'
유용규 신임 서울 금천구의사회장. ⓒ의협신문
유용규 신임 서울 금천구의사회장. ⓒ의협신문

서울 금천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유용규 원장(남문내과의원)이 당선됐다.

금천구의사회는 21일 열린 제24차 정기총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유 원장을 투표 절차 없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유 회장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 등 문재인 케어와 의료인 규제 일변도 의료정책을 저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하는 한편 회원이 행복한 구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금천구의사회를 서울시의사회 중 가장 행복한 의사회로 만들겠다"며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의 사업에 적극 협조하되 잘못된 방향은 지적하고,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수강좌 참여율을 높이고, 골프대회 등 동호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회원간 친목 도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회원의 의견수렴, 회무 전파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모든 회원이 최소 1~2가지 모임에 소속돼 의사회와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청,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관계를 유지해 회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의료사고, 현지실사 등 민원 해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다음 달 치러질 의협회장 선거에 관해 "어려운 의료계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을 위한 마음과 능력을 갖춘 의협회장이 꼭 필요하다. 공약을 잘 확인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추무진 현 의협회장(기호 1번, 사진 왼쪽)과 김숙희 현 서울시의사회장(기호 5번). ⓒ의협신문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추무진 현 의협회장(기호 1번, 사진 왼쪽)과 김숙희 현 서울시의사회장(기호 5번). ⓒ의협신문

이날 총회에는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추무진 현 의협회장(기호 1번)과 김숙희 현 서울시의사회장(기호 5번) 등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추 의협회장은 회원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회원들의 뜻의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김 서울시의사회장은 정치권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의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 회장은 ▲노인정액제 상한액 인상 ▲임기 내 매년 3% 이상 수가 인상 ▲원격의료 저지 ▲리베이트 행정처분법 및 전공의특별법 제정 등을 기억에 남는 성과라고 회고하면서 "(차기 회장이 되면) 회원들의 직접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 회원 총회를 보며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지만, 광화문 집회에서 회원들이 뜻을 가지고 모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큰 이슈가 발생했을 때 회원투표를 통해서 강력하게 뜻을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회원투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협회장에 당선되면) 회장 봉급을 반납하겠다고도 했다"면서 "당장 문케어가 다가오고 있는데, 적정 수가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 문 케어를 잘 해결할 사람이 누군지 판단해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회장도 ▲대선 후보 초청 의료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와 감염병협력위원회 구성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문제 제기 및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요청 등을 지난 3년간의 성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회장은 "회원이 자존감을 높이는 의협을 만들겠다"며 "차기 의협회장은 분열된 회원들을 화합시켜 모든 회원의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의협 역시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가 돼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가 존중받는 진료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언론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강력한 의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신문
ⓒ의협신문

한편 금천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예산 6941만원 보다 320만원 늘어난 7261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노인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비 현실화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사이트 접속시간 연장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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