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의협 회장 불신임 안건 상정
대한의사협회 회장 불신임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가 다시 열린다.
의협 대의원회(의장 임수흠)는 3일 오후 2시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일(토) 오후 5시 서울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건은 △의협 회장 불신임의 건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 등 2개다.
앞서 대의원회는 1일 의협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 소집 요구서를 접수했다. 임총 소집 요구는 경상남도 최상림 대의원의 발의로 82명의 대의원이 서명했다.
의협 회장 불신임 안건 처리를 위한 임총은 작년 9월 16일에 이어 불과 5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지난해 임총에선 재석 대의원 181명 중 찬성 106표, 반대 74표, 기권 1표로 의결 정족수 3분의 2 미달로 부결됐다. 당시에도 최상림 대의원이 임총 소집 요구를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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