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밀양화재 고 민현식 씨 등 의사자 선정 추진 '환영'
의협, 밀양화재 고 민현식 씨 등 의사자 선정 추진 '환영'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1.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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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의 본분과 숭고한 희생정신 실천한 진정한 의인"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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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끝까지 환자들을 대피시키다 희생된 당직의사 고 민현식 씨(59)를 비롯한 의료인 3명에 대해 경남 밀양시가 의사자 선정을 추진하는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소방 당국과 언론 보도, 목격자 증언 등에 따르면 민현식 씨를 비롯해 책임간호사 김점자 씨(49)와 간호조무사 김라희 씨(37) 등 의료인 3명은 지난 26일 오전 화재 발생 때 마지막 순간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거동이 어려운 환자를 1명이라도 더 대피시키기 위해 애쓰다 응급실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자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의협은 30일 "민 씨 등은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생사를 다투는 절체절명의 화재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먼저 대피시키고 희생된 의인"이라며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등이 이들이 의사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한 의인으로, 반드시 의사자로 선정돼 이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는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을 의사자로 추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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