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향설포럼'…교직원에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난 29일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첫 번째 '향설포럼' 연자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향설포럼'은 교직원들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직장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봉주 선수는 '인생은 마라톤이다'를 주제로 자신의 인생역정을 돌아본 '인생 완주법'을 강연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봉주 선수는 여러 핸디캡과 역경을 극복한 자신만의 비결로 ▲규칙의 힘을 믿고 꾸준히 준비하라 ▲페이스메이커를 곁에 둬라 ▲힘든 순간인 데드포인트를 절대 포기하지 마라 등 3가지를 꼽았다. 이어 "우리 인생에서 어려움은 시차를 두고 누구에게나 온다. 좌절하지 말고 규칙의 힘을 믿고 잘 준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의 참맛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교직원들에게 직무 교육 외에도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실력을 갖춘 직원·병원이 되고자 한다. 이번 강연이 직원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용기와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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