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분할 사용 등 부당청구 현황 조사"
보건복지부가 최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신생안 4명 연속사망 사건 관련 긴급 현지조사를 한다.
복지부는 19일 이대목동병원의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긴급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최근 이대목동병원이 영양주사제 한 병을 환자 여러 명에게 나눠 맞히고 진료비를 부당청구 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관련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여부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현지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관련 사망 신생아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가 대용량으로 포장된 것이었는데, 병원 측이 포장을 개봉한 후 여러번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보건복지부는 긴급 현지조사 결과 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에는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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