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병센터가 27일(토) 오후 1시부터 병원 교육관 2층 제일약품 강당에서 제4회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연수강좌에서는 개원의 대상 설문을 통해 정해진 11개의 연제가 발표되며, 각 연제발표 뒤에는 지정토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김선주 전 순천향의대 학장의 특강이 마련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내시경 기기 관리를 위하여(올림푸스 고영훈) ▲etomidate를 이용한 진정내시경은 효과적인가(이태훈 교수·순천향의대) ▲문케어와 내시경 분야의 변화(한정호 교수·충북의대) 등 '효율적인 내시경실 관리'에 대한 3개 연제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위장관 질환의 접근법 및 치료'를 주제로 ▲상부위장관병변 놓치지 않기(정일권 교수·순천향의대)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어떻게 할 것인가(조영신 교수·순천향의대) ▲난치성 변비의 진단과 치료(이태희 교수·순천향의대) ▲대장내시경에서의 영상기법 발전과 최신 치료(정윤호 교수·순천향의대) 등을 다룬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간·췌담도 질환의 접근법 및 치료'를 주제로 ▲흥미로운 위장과 질환(한수정 교수·순천향의대) ▲흥미로운 췌장 질환의 감별(최준호 교수·단국의대)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전백규 교수·울산의대)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관리(이세환 교수·순천향의대) 등의 연제발표가 진행된다.
지정토의에는 개원가에서 김종화 원장(비전조은내과)·박진우 원장(제일편한내과)·이준영 원장(제일조은내과)·박지영 원장(장사랑연합내과) 등이 참여한다.
정일권 교수(순천향대 천안병원 소화기내과장)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새 진단법과 치료전략을 비롯 진료현장에서 흔히 겪으면서 판단이 쉽지 않은 문제들을 다룬다"며, "지역사회 개원의 원장들이 직접 지정토의 세션을 이끄는 등 이론적 교육과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이 함께 토의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연수강좌 등록비는 없으며, 사전등록은 전화(☎ 041-570-3773/3749)·팩스(☎041-570-3764)·이메일(rani907@naver.com) 등으로 받는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 대한내과학회 분과전문의 연수평점 4점, 대한내과학회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4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