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춘 대학병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
배학연 조선대학교병원장이 취임했다.
조선대병원은 12일 의성관 김동국홀에서 이상홍 제21대 병원장 이임식과 배학연 제22대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에는 서정성 광주시 남구의사회장·윤순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정현철 광주시 약사회장·이삼용 전남대병원장 등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배학연 신임 조선대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나라의 의료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대학병원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주도적인 자세로 조선대병원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는 데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 병원장은 1980년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캐나다 캘거리의과대학 교환교수·대한당뇨병학회 및 대한내분비학회 호남지회장·영호남 내분비대사연구회장을 역임했다.
조선대병원 응급실장·조선의대 의학과장을 맡았으며, 현재 조선대병원 당뇨병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5년 대한당뇨병학회장에 선임, 당뇨병 연구와 치료법 발전에 기여했다.
조선대병원은 3관 외래진료센터 개소·전국 첫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IBM 왓슨 도입·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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