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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웅·종근당 리더 임기만료 재임여부 촉각

유한·대웅·종근당 리더 임기만료 재임여부 촉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1.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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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유임 예상되는 가운데 2명 안팎 교체 전망
이정희 대표이사는 유임 확실시...올 3월 주총 주목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종근당 등 국내 대형제약사 대표이사가 올 3월 대부분 임기만료를 맞는다. 대부분 올 3월 열릴 주종에서 재임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 두명의 교체가 점쳐지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전재광 JW홀딩스 대표이사 등 국내 대표 제약사 대표이사들이 올 3월 일제히 임기만료를 맞는다. 제약계는 이들의 재임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유임이 유력해 보인다. 이 대표이사는 2015년 3월 취임 이후 마케팅 중심의 회사 DNA를 신약개발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로 바꾸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취임 3년 만인 최근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좋다. 3년 임기를 두번 씩 역임했던 관행에 비춰봐도 이 대표의 유임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도 할 일이 많다.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김 대표는 2016년 영입 이후 종근당의 신약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영입된 이병건 종근당홀딩스 부회장과 함께 종근당의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 재임 가능성이 높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의 연임여부도 관심이다. 이 대표는 2006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맡은 후 4번째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에 재임되면 5번째 임기를 보장받고 대웅제약을 이끌게 된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50년을 일동제약에서 일한 대표적인 '일동맨'이다. 2003년부터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2017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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