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나눔재단으로 명칭 변경 사회공헌 강조
석천대웅재단이 재단 명칭을 '석천나눔재단'으로 변경했다. '나눔'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공익 실천과 상생 기여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윤영환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과 공익을 위한 신념을 진정성 있게 이어가겠다는 의지이다.
석천나눔재단은 2018년 첫 사업으로 19일 석천나눔상 시상식을 연다. 석천나눔상은 국적을 초월해 우리 사회에 공적을 남기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2018년 석천나눔상의 주인공은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 스탠리 토플 박사가 선정됐다.
이종욱 석천나눔재단 이사장은 "스탠리 토플 박사는 1959년부터 국내 한센병과 소아마비 치료와 퇴치운동, 인식개선에 앞장섰으며 한센병 환자의 사회정착 지원과 재활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는 등 공로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창업자 윤영환 박사님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민족기업을 세우자'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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