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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나선 부산대병원 
분위기 쇄신 나선 부산대병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1.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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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서 '하나되는 진심·함께하는 공감·든든한 동행' 선포
이창훈 병원장 "직원과 함께 웃고 뛸 것"...지역민 떡국 나눔
부산대병원 시무식에서는 이창훈 병원장과 임직원 대표가 새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하고, 청탁금지법을 준수할 것을 선서했다.
부산대병원 시무식에서는 이창훈 병원장과 임직원 대표가 새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하고, 청탁금지법을 준수할 것을 선서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2일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하나되는 진심·함께하는 공감·든든한 동행'이라는 새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하며 분위기 쇄신을 결의했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은 "연말에 최고 우수한 성적으로 부산·경남 권역 상급종합병원 인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많은 일을 겪고 해결한 한해였다"며 "새해에는 직원과 함께 웃고, 함께 뛰며, 노력하는 부산대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서는 2011년부터 써 온 캐치프레이즈(Vision 2020,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에 이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하나되는 진심·함께하는 공감·든든한 동행'이라는 새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을 열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불거지면서 부산지역 대표병원이라는 명성에 흠을 남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산대병원은 "병원에 대한 호의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하나되는 진심·함께하는 공감·든든한 동행'이라는 새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하게 됐다"면서 "항상 곁에 있는 직원가족과 변함없이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는 환자 및 내원객에게 진심과 공감으로 다가가는 든든한 동행자의 모습으로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각오와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청탁금지법을 준수할 것을 서약했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은 시무식에 이어 서구 아미동 취약계층과 홀로사는 노인 40여명을 초청, 떡국 나눔 행사를 펼쳤다.

떡국 나눔 행사에는 이창훈 병원장을 비롯해 사무국장·간호부장·약제부장·일반직 팀장 등이 팔을 걷어 아미동 주민에게 대접했으며, 달력·밀감·식용유 등도 증정했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과 임직원들은 2일 아미동 주민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나눔행사로 무술년 새해를 열었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과 임직원들은 2일 아미동 주민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나눔행사로 무술년 새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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