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리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가 최근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에게 감염병 관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007년부터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감염관리실 에 몸담고 있는 김 교수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당시, 경기도 메르스 집중치료센터 공동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 감염병을 차단하는 데 앞장섰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을 비롯한 신종 감염병 진단 및 관리를 통해 예방 과 신속 대응활동을 펼쳤다.
김 교수는 경기 북부권역 중심 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포천병원 의료관련 감염 교육과 지역사회 의료인 교육·주민 대상 건강강좌·시설종사자 잠복결핵 진료·황열 예방접종 사업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경기 북부지역 감염관리를 통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지역사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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