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5:21 (금)
한올제약 '한올 생명의 집' 개원
한올제약 '한올 생명의 집' 개원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5.16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올제약이 무의탁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요양시설 '한올 생명의 집'을 설립, 8일 개원식을 가졌다.

경남 고성군 삼산면 병산리에 소재한 이 요양시설은 2001년 병산초등학교 매입 및 2002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대지 1,740여평, 건평 340여평의 요양원 건물 2개동과 부속건물 2개동으로 지어졌으며,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생활보조원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이 요양시설은 법적으로 보호가 어려운 차상위계층 노인을 우선적으로 입주시킬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무의탁노인은 물론 미혼모, 고아, 불우청소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무료 요양시설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를 입소시켜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과 달리 실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정부지원을 받지않고 법인의 예산 및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순수 복지시설이다.

개원식에서 김병태 대표이사(한올제약 회장)는 "고령화사회를 맞아 발생하는 노인문제를 이같은 노력으로 조금이나마 해결할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생명의 집 외에 효문화원 실버타운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