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4:25 (목)
중앙보훈병원, 폐암 수술 2년 연속 연간 100례 돌파

중앙보훈병원, 폐암 수술 2년 연속 연간 100례 돌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28 14:0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암센터, 다학제 진료로 협업…왓슨 도입으로 환자 혜택 더 늘 듯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흉부외과는 2017년 한 해 '폐암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2016년 연간 100례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폐암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이 평균 4∼7%인데 비해 중앙보훈병원은 1%대로 낮아 사후관리 역시 우수함을 증명했다. 중앙보훈병원 환자 대부분이 노령임을 고려한다면 이는 더욱 의미있는 결과다.

이재욱 외과중환자실장(흉부외과)은 '폐암센터'와 '진료협력센터(Referral Center)'가 폐암 100례의 초석이었다고 평가했다.

중앙보훈병원 암센터 중의 하나인 폐암센터에서는 흉부외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호흡기내과 등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또 지방보훈병원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위탁병원과의 원스톱 전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증 질환자들도 중앙보훈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전방위적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 덕분에 보다 많은 폐암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할 수 있었다.

이재욱 실장은 "체계적인 절차와 의료진의 노력이 폐암 수술 연간 100례를 이뤄냈다"며 "12월 암센터에 인공지능 솔루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함에 따라, 폐암 환자들이 보다 면밀한 최신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총 20개 평가지표 중 1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98.35점으로 전체평균 97.47점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