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웅 본부장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새로운 공간에 둥지를 틀고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최근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임상개발센터와 영업마케팅 조직, 본부 STAFF 조직 등 650여명의 본부 인원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사옥으로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와 사업부 모든 인원이 한 공간에 모여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다양한 계열사가 모인 융복합 R&D단지로 연 면적 111만㎡(약 33만5000평) 규모에 연구시설만 16개 동이 들어선다.
전자·화학·통신 등 LG그룹 주력 사업과 에너지·자동차부품·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 연구 인력이 융복합 연구와 원천 기술을 개발해 시장 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 엔진을 발굴한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해 성과를 내고 세계를 향해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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