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입원중인 소아병동 환아들에게 24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성심병원과 가구 전문점 이케아 광명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 전원에게 인형·컵·동화책이 담긴 선물 세트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김모 양(12)은 "병원에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선물을 한아름 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환히 웃었다.

유경호 성심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아와 보호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치료 의지를 북돋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쉘 아쿠나 이케아 광명점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케아 광명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