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탄은행에 3500장 전달...5년 째 후원 계속
부산보훈병원은 21일 병원장실에서 (사)부산 연탄은행 대표에게 '사랑의 연탄 '3500장을 후원했다.
부산보훈병원은 2013년 처음 사랑의 연탄을 후원한 이래 5년째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매년 사랑의 연탄을 후원하고 있는 김동헌 부산보훈병원장은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보훈병원은 김동훈 병원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자며 매월 1000원 미만의 급여 끝전을 기금으로 모아 사회공헌활동에 보태고 있다.
부산연탄은행은 지난 2004년 설립 이래 서구 뿐 아니라 부산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장애인·홀몸 어르신 등 빈곤층 3000여 가구에 매년 40여 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아미동 사무실 1층을 무료급식소로 개방, 홀몸어르신에게 주 4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더함공부방' 운영, 연탄보일러 교체, 노후 집수리, 김장김치 나누기, 쌀·반찬 배달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동헌 부산보훈병원장(왼쪽)이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에게 사랑의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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