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않고 수술...통증 적고 치료기간 짧아
보원의료재단 김해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종을 비롯한 여성질환 치료 특화를 위해 초음파 치료 장비 'PRO 2008 HIFU'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병원 하이푸센터 박찬호 진료부장은 "자궁근종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시기를 지나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자궁적출술·자궁근종절제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며 "PRO 2008 HIFU를 이용하면 신체 절개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궁근종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방식을 적용해 초음파 에너지 발사 시간과 휴지기간이 짧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존 하이푸 시술 전 받아야 했던 제모나 소변줄 설치 등이 필요없어 치료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HD 라이브 영상으로 기존 기기보다 정밀한 시술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중앙병원은 55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서 올 6월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김상채 이사장은 "'고객중심병원으로 한 걸음 더'라는 슬로건으로 우수한 의료진 초빙과 첨단의료장비의 도입, 시설환경의 전반적인 리모델링, 직원들의 의식 개혁과 조직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산재보험 1등급 최우수기관, 특수건강진단 최우수 등급 기관, 분석능력, 판정 신뢰도 시설, 장비의 성능 등 S등급 기관 등으로 선정되며 김해시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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