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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비, 고위험군 치료의 새옵션될 것"

"이달비, 고위험군 치료의 새옵션될 것"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1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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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민 연세의대 교수 이달비 데이터 설명
나야크·민장성 대표 참석 공동판매 힘실어

강석민 연세의대 교수
한국다케다와 동아에스티가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출시 간담회를 19일 열고 공동판매에 나선다.

이날 강석민 연세의대 교수(대한고혈압학회 총무이사)는 "반감기가 길고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난 이달비의 특성상 혈압강하가 잘안되는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케다는 '칸데살탄'의 화학구조를 변경해 'AT1' 수용체에 더 강력하게 결합하고 천천히 해리되는 이달비를 개발했다.

핀톤 필리프 한국다케다 전무는 "이달비는 ARB계열 치료제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동일기전 약보다 높은 최저효과/최대효과비(T/Pratio)를 보여 24시간 혈압조절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장성 동아에스티 대표이사는 "이달비 판매에 동아에스티의 마케팅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헨더 나야크 한국다케다 대표도 동아에스티와의 공동판매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달비는 1일부터 보험급여됐다. 동반질환과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환자 중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90mmHg 이상인 경우 급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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