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입장 표명 "의협 비대위 요구사항 조속히 협의"
"대화창구 항상 열려있어...의료계 참여·소통 기대"
"대화창구 항상 열려있어...의료계 참여·소통 기대"
보건복지부가 약 3만명이 참가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 의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지켜본 후, 의협 비대위와 조속히 만나 진지하게 협의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7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종료 직후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의협 비대위가 밝힌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의료계와 조속히 만나 진지한 자세로 대화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 간 면담에서 밝혔듯,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좀 더 좋은 해법을 모색할 수 있게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 비대위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급여 정상화 ▲비급여의 급여화 및 예비급여 원점 재검토 ▲한의사 의과의료기 사용 불가 ▲소신 진료를 위한 심사평가체계 및 건보공단 개혁 등 4대 항목에 대한 16개 세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