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2:28 (금)
서울대병원 노조, 12월 8일 총파업 돌입
서울대병원 노조, 12월 8일 총파업 돌입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05 17:0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쟁의행위 찬반 투표결과, 91.2% 압도적 파업 찬성

▲ 서울대병원에 원내에 8일 총파업을 알리는 대자보가 부착돼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서울대병원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가 12월 8일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의료공공성 강화,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 결과, 대상 조합원 85.3%가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91.2%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정부패 및 인적 적폐청산 ▲안전하고 평등한 병원을 위해 비정규직 1600명 정규직 전환 ▲수술건수 검사건수에 연동되는 의사성과급제 폐지 ▲어린이병원 저질 외주급식 직영전환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철수 ▲외상센터 및 화상센터 운영 ▲불법취업규칙 변경에 따른 신입직원 임금 삭감 및 강제 복지삭감 복원 ▲간호사 월급 36만원 등 노동자 쥐어짜기 중단 ▲시립보라매병원 의료수준을 저하시키는 전속제도 중단 ▲인력 충원을 요구를 하고 있다.

노조는 병원측과 34차례(단체교섭 12차례, 실무교섭 22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을 보지 못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