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의행위 찬반 투표결과, 91.2% 압도적 파업 찬성
노조는 의료공공성 강화,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 결과, 대상 조합원 85.3%가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91.2%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정부패 및 인적 적폐청산 ▲안전하고 평등한 병원을 위해 비정규직 1600명 정규직 전환 ▲수술건수 검사건수에 연동되는 의사성과급제 폐지 ▲어린이병원 저질 외주급식 직영전환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철수 ▲외상센터 및 화상센터 운영 ▲불법취업규칙 변경에 따른 신입직원 임금 삭감 및 강제 복지삭감 복원 ▲간호사 월급 36만원 등 노동자 쥐어짜기 중단 ▲시립보라매병원 의료수준을 저하시키는 전속제도 중단 ▲인력 충원을 요구를 하고 있다.
노조는 병원측과 34차례(단체교섭 12차례, 실무교섭 22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을 보지 못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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