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된 식생활과 운동-행복한 삶의 지름길'이란 주제로 지난 2~5일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최근 들불처럼 불고 있는 비만,다이어트 분야를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한국운동과학회,한국운동사회 등 보건의료계 및 체육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건강관리협회,대한가정의학회,대한미용외과학회,대한영양사협회,대한스포츠의학회 등 관련 협회와 학회가 후원하고 나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비만,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하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4일 열린 임상건강증진학회 학술대회는 '개원가에서 비만환자 관리 및 특수클리닉 운영 전략' 주제 연수강좌와 ▲국민건강증진 실천방안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천연 기능성 식품 소재 주제 세미나가 열려 개원의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3~5일 열린 교육강좌에서는 ▲비만과 다이어트 ▲복부 미만과 체형관리 ▲소아 및 청소년 비만과 운동 등이 펼쳐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체지방 측정,비만관련 합병증 평가,비만 치료 및 체형관리 상담,영양판정 및 상담,체력분석 및 운동처방 등 잘못된 건강정보를 바로잡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영양 및 운동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발길을 잡았다.
이번 박람회 및 학술대회의 산파역을 맡은 안윤옥 회장은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상식과 의료정보를 전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 및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면밀히 평가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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