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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용 제32대 전남대병원장 취임
이삼용 제32대 전남대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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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내실화·연구력 강화...새 인술 100년 열 터"
본부·의대·병원 협력...'호남 복합메디컬센터' 추진

▲ 이삼용 제32대 전남대학교병원장이 22일 취임, 공식 병원장 직무에 들어갔다.
이삼용 제32대 전남대학교병원장이 22일 취임했다.

전남의대 명학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윤장현 광주광역시장·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이삼용 신임 전남대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대병원의 본연의 업무인 연구·진료·교육에 충실하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미래의료를 선도할 새 전남대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영 내실화를 위해 과시용 행정·비효율 예산 등을 대폭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한 이 신임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비록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췄지만 아쉽게도 경영손실이 있다"면서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 치과병원 별로 자율적인 권한을 대폭 부여해 책임 경영과 함께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의 명성을 이어갈 인재발굴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전남대병원의 연구잠재력은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밝힌 이 병원장은 "연구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각 과별 스타교수를 선정해 차별화 된 의료역량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학본부-의대-병원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본부·의대와 업무협의를 위한 합동회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직원간 친목과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대화와 신뢰를 통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지역 복합메디컬센터로 발돋움 하는 새 병원 건립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병원장은 "오래 전 수립한 새 병원 건립을 이제는 추진할 시기가 됐다" 면서 "먼저 의대 동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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