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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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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진흥원, 21∼22일까지 '메디컬 코리아 2017' 개최
평창 동계올림픽-의료관광 연계전략 등 총 18개 세션으로 구성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이 21∼22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전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2010년부터 매해 개최돼 올해 8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정부 간 면담, 채용 박람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먼저 컨퍼런스는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세션에 국내외 120여명의 보건산업 및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통해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사례, 유치업의 성장전략 등을 공유한다.또 '의료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유라시아, 중동, 중국 등 지역별 진출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메디컬 코리아 2017 행사장 입구.
특히, 내년 2월 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한국의 스포츠 재활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의 계약 체결식 등 해외 진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밖에 해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의료 통역사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박람회(Job Fair)를 열어 면접 상담(consulting), 현장 면접 등을 제공한다.

정부 간 면담도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역시 크로아티아, 니카라과 등 해외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 정부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국비지원을 통한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참여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협회 등 총 70여개 업체에서 80여개 부스를 설치해 한국의료를 알린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홍보관'에서는 제도 소개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지정 유치의료기관(가천대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의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 그리고 국내외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Medical Korea 컨퍼런스'가 글로벌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는 월드 클래스 행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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