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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향 영상 이용한 새 갑상선암 진단법 연구

광음향 영상 이용한 새 갑상선암 진단법 연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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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추계학회 연구결과 발표...우수연제상
가톨릭의대 임동준 교수·하정훈 임상강사, 김철홍 포항공대 교수팀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와 하정훈 임상강사
광음향 영상(Photoacoustic Imaging)으로 갑상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 검사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와 하정훈 임상강사 연구팀은 김철홍 포스텍 교수팀(창의IT융합공학과)과 공동으로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학술대회에 
임상용 광음향 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갑상선암 진단법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생체 내 갑상선암의 광음향 분석 연구'는 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광음향 영상 진단법은 빛을 받으면 열을 발생하는 광음향 소재를 조영제로 활용, 암 조직이 특정 레이저에 반응해 생성하는 고해상도 의료영상 정보를 획득하는 개념. 
 
현재 갑상선암 진단은 초음파나 침습적인 조직검사를 이용하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초음파나 조직검사로 진단이 애매한 경우, 광음향 영상을 이용한 추가적인 진단법을 이용, 보다 명확한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이후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열어 기초·중개·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연수교육과 임상 정보 교류를 통해 내분비대사학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임 교수는 "이번 수상은 산학연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면서 "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조기에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확실히 진단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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