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성 균

경산 양지요양병원

난 어려서 부터 하고 싶은 직업이 참 많았다. 하지만 의사가 된 후 전문의 과정에 실패하고 십여년을 방황했다. 변호사가 되고 싶어 법학을 공부했고 그리고 농학·경제학도 뜻을 두었다.

지금부터 십여 년 전 익산에 대통령 유세를 온 Z후보와 악수하고 난 이후 얼마나 멋지고 부러웠던 지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원 개원 후에는 의원경영에 대한 책을 읽었고, 어렸을 때의 꿈으로 농학을 공부하고,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언론에 보도되면 경제학과를 지원했다.

그후 짬날 때 마다 리더십과 정치에 대한 단상을 메모했는데 두세권은 족히 된다.

정신건강도 좋지 않으면서 술만 먹으면 고래고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앞마당에서 외쳐되니 이웃들의 시선과 판단은 말해 무엇하리….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을 비롯해 <논어> <맹자> <중용> <대학> <통치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여론조사로 대통령 되기> <선거법 해설> <당선 노하우> 등 등 300여권의 책을 섭렵했다.

리더십에 관한 책을 읽고 난 이후는 다른 책들이 재미없어 여가가 따분하기 그지 없었고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1퍼센트이 가능성도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정치학에 관한 책을 오십 여권 읽고 난 후 정치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점점 독서량이 늘어나면서 내 꿈이 전혀 불가능 하다는 느낌보단 서서히 가능성의, 희망의 불빛이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했다. 꿈을 꾸고, 성공하고 행복을 느끼게 된 이후는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도 병실회진을 하면서 대통령이 된다는 가능성만이 나의 머릿속을 꽉채웠다.

콩 심은 데 콩 나듯 머릿속에 대통령의 꿈을 심었으니 전혀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니다.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나라의 장래 그리고 청년실업·노령화 등등의 해결책도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본다.

"그렇게 어려문 문제는 아니다. 어렵지 않다. 쉬운일이다…."

국회의원 출마도 하고 싶고, 국무총리도 하고 싶고, 대통령도 하고 싶다.

단순한 명예욕도 아니고, 금적적 욕심도 아니다. 조국과 세계의 번영과 평화를 바랄 뿐이다.

국민통합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오로지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더불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사명감뿐이다.
의사로서 청남대에 적을 둔다면 'BIO-KOREA!' 오직 이것 하나만으로도, 전국민이 뇌혈관 질환·심근경색증·암 등에서 해방되고 세계 각국의 정상과 부호들이 건강검진 및 치료를 위해 벌떼같이 몰려오는 대한민국! 어렵지 않다.

"선배 그리고 후배 의사 여려분 도와주세요. 꼭 보은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합하면서 'BIO-KOREA!'를 통한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