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구로병원이 임상연구병동의 증축을 마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고대구로병원이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병원은 새 임상연구병동이 임상시험 연구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9일 임상연구병동의 증축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새롭게 단장해 개소한 고대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은 30병상 규모로 '약동/약력 분석실', '검체처리실', '병상'으로 목적에 따라 구획을 나눠 쾌적함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보다 나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병동 내부에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만의 하나라도 벌어질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통해 고대구로병원은 기존에 실시하던 중개임상 연구를 보다 선제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활동 영역을 넓혀 집중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단순 중개연구 만이 아닌 기초연구에서부터 신약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친 전방위적인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임상연구병동 증축에 앞서 연구 역량 확보에 주력했으며 연구에 참가하는 임상연구 대상자들의 권익 보호와 피해 방지를 위한 연구대상자보호센터의 구축과 해당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을 기울였다.

장비 및 시설 확충, 임상시험센터 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임상약리학과 인력 충원,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연구대상자보호센터를 신설하였으며 원내 의학연구심의위원회(IRB)를 갖추고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며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 엄격한 감시와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은백린 병원장은 "고대구로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 단독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한 후 생명윤리를 바탕으로 2011년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의약품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임상시험센터를 건립했다"며 "임상연구병동 증축 오픈을 기점으로 헬스테크놀러지 R&D 플랫폼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이 발전해 나가는 데 중차대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구로병원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연구병동 개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현재 연구개발 전용빌딩의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신축 건물은 올해 하반기에 본격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전용빌딩이 완공되면 구로병원은 의료,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킹, 국책과제 수행, 사업화 등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센터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