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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업 셀바스 AI, 'CES 2018' 혁신상
인공지능 기업 셀바스 AI, 'CES 2018' 혁신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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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측 '셀비 체크업'…'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부문 선정
지능형 질환예측 시스템 구축 통해 효율적 질환 관리 기여 전망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국내 인공지능 전문업체 최초로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한다.

CES 혁신상은 전미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총 28개의 카테고리 제품 중 기술력과 혁신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폐암·간암 등 주요 6대암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2∼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이다.

세브란스병원 장혁재·성지민 교수를 비롯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여러분야 임상의료진이 공동 연구해 개발된 제품으로 메디컬 인공지능 솔루션의 대표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내 대형병원 세브란스병원과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공동으로 연구한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료산업과 IT 산업 분야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는 의료 산업 내 병원과 기업이 함께 세계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성인병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성인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지만,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면 예방 및 조기치료가 가능하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지능형 질환예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인병 질환의 효율적 관리뿐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CES 2018 혁신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에 선정됐다.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셀비 체크업이 메디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표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 받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훌륭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내년 1월 9∼12일까지 4일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 전시회 CES 2018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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